금감원 “동양 채권·어음 불완전 판매 여부 특별검사”_오늘의 내기에 대한 예측_krvip

금융감독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동양그룹의 채권과 어음 판매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특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.

최수현 금감원장은 오늘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, 동양그룹의 채권과 기업어음을 산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며, 규정을 어긴 불완전판매는 없었는지를 중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

금감원은 오늘부터 동양증권과 동양자산운용 등 동양그룹의 금융 계열사에 추가 검사 인력을 투입했습니다.

금감원은 또 동양 채권과 어음 투자자의 민원을 불완전판매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하기로 했으며, 사실 관계에 따라 분쟁조정 절차를 밟거나 소송을 안내할 방침입니다.

금감원은 다만, 동양이 아닌 다른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 등을 동양증권을 통해 산 고객은 자산 보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불필요한 동요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